▲ 출처=김남주 인스타그램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정글의 법칙'에 출연 중인 에이핑크 김남주가 급성 목디스크 증상으로 결국 중도하차했다.

1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는 김병만, 박솔미, 성훈, 박정철, 박성광, 토니안, 김남주, 옹성우, 하성운이 폐가의 페자재들을 모아 무동력 바지선을 만드는 장면이 그려졌다.

병만족은 이렇게 만든 바지선을 타고 바다로 출항했다. 교대로 노를 저으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힘을 합쳐 바다에 도착한 병만족은 기뻐했다.

그러나 김남주는 “저 목에 디스크가 있는데 너무 아프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김남주는 몸이 말을 듣지 않자 답답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아쉬어했다.

이후 베이스캠프에서 의사의 진찰을 받은 김남주는 급성 목 디스크 진단을 받았고 스스로 몸도 가누지 못할 정도의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향했다.

의료진은 “급성 디스크이기 때문에 더이상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더 이상 촬영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남주는 “이제 시작인데 너무 가기 싫었다. 수중 훈련도 열심히 하고 기대도 많이 했는데 너무 아쉬웠다. 바다를 앞두고 많이 미안했다. 마지막까지 같이 하지 못한 게 슬펐다”며 중도 하차 소감을 전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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