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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사 프랭클린, 췌장암으로 사망 "엘튼 존이 숭배한 ‘노래의 신’ 일생 살펴보니.."
채민지 기자  |  goodnews14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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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7  21: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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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홍보담당자인 괜돌린 퀸은 가족 성명을 빌어 프랭클린이 이날 오전 9시 50분 디트로이트 자택에서 췌장암으로 별세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그녀의 죽음을 두고 가수 엘튼 존은 “나는 그녀를 사랑했고 그녀의 재능을 숭배했다. 하느님이 그녀를 축복하길. 그녀에게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같은 생일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의미 있는 일이었다. 전세계가 그녀를 그리워하겠지만 그녀의 놀라운 업적에 항상 기뻐할 것이다. 여왕이 죽었다. 여왕은 영원하길”이라고 추모했다.

1942년 멤피스에서 태어나 14세에 데뷔한 아레사 프랭클린은 그래미 어워즈에서 18회 수상하며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흑인 여성 가수 최초로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독보적인 테크닉과 성량, 풍요로운 표현 능력은 관계자들과 동료 가수들의 혀를 내두르게 하며, 행여 그와 함께 출연하는 공연이라도 잡히면, 모든 가수가 그의 뒤 순서를 극도로 꺼렸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노래의 신’으로 불렸다.

1998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대신해 단 몇 분의 연습 후 파바로티의 음역에 맞춰 완벽히 소화해낸 'Nessun Dorma'는 그의 엄청난 재능을 증명하는 수많은 사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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