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파주시는 15일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복회원 및 보훈단체, 유관기관 단체장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광복회원 및 독립유공자 지원병원 표창, 광복회장 기념사, 최종환 파주시장의 경축사, 시립예술단의 경축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자손 김홍규, 허흥숙, 한선규씨에게 각각 표창을 수여했다.


 
평소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위해 무료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온 강행지 자유로요양병원부원장, 안상선 무척조은병원장, 김용현 김용현내과원장과 국가유공자 등 봉사활동에 앞장선 3789부대 박훈 중사, 파주경찰서 강성윤 경장, 김은숙 파주시자원봉사센터팀장, 권경석 사할린동포회장, 나라사랑 실천학교인 수억고등학교 학생김문준, 이도영, 최성빈에게 파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광복회장 표창은 독립유공자 유족 정병남, 한기설, 이건영씨에게 수여했으며 이어진 파주시립예술단의 뮤지컬공연을 통해 일제하 주권을 빼앗긴 나라 국민들이 겪어야하는 고통과 아픔을 뒤돌아보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장 로비에는 임시정부수립 사진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파주시는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시내 주요 노선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전 가정 태극기달기 운동을 펼쳐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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