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2TV '엄마의 소개팅'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배우 김부선이 딸 이미소가 이재명 경기지사 때문에 해외로 떠났다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꿈을 밀고 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라는 러시아 문호 도스토옙스키의 글귀를 올렸다. 이어 댓글에 딸 이미소를 언급하며 "내 딸 해외 노동자로 취업 출국합니다. 이재명 법정에서 만나요"라고 말했다.

김부선은 “보금자리 쫓겨나는 애처로운 내 새끼”, “이재명 거짓말 때문에 떠난다”라고 말하며 이 지사를 비난했다.

앞서 김부선과 이재명의 스캔들은 김부선이 지난 2013년 SNS에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김부선의 사과와 함께 일단락 됐으나 지난 5월 TV토론회에서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다시 불거졌다. 이어 김 전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두 사람이 15개월간 밀회를 즐긴 사이였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시자 측은 스캔들에 관련해 부인하고 있으며 김부선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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