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전남 영광한빛원전 내 자재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불은 자체 진화돼 원전 운영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0시42분께 영광군 홍농읍 한빛원전 2호기와 150m가량 떨어진 자재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자체 소방대에 의해 23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창고 300㎡ 중 80㎡와 에어컨 실외기, 서류함, 청소용 화학약품 50종 등이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난 창고는 원전 시설에 쓰이는 윤활유를 보관하는 창고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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