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미우새’ 김건모가 본격적인 소개팅을 앞두고 태진아와 이무송에서 팁을 전수받는 등 만발의 준비에 나선 가운데, 상대방 여성의 실루엣이 공개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100회에서는 이상민, 김건모, 양세형과 양세찬 형제의 일상이 공개됐다.

앞서 이모송이 운영하는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결혼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던 김건모는 이무송 주최로 맞선을 보는 자리를 갖게됐다.

김건모와 어울리는 배우자감을 추렸다는 이무송은 태진아와 함께 김건모의 성공적인 맞선을 위한 코칭을 전수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스타일의 소개팅 비결을 전수하는 과정에서 티격태격 의견 차이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태진아는 “건모 나이가 있는데 최대한 할 수 있는 걸 다 쏟아야 한다”는 스타일을 제안했고 이에 반해 이무송은 “매너 있는 건 좋지만 너무 디테일하게 가는 건 아니다.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 처음부터 그러면 여성분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조언에 김건모는 “오늘은 제 스타일로 하겠다”며 진지하게 상대를 만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다음회 예고에서 김건모의 소개팅 상대의 실루엣이 공개됐다. 하얀 블라우스에 롱 스커트, 어깨까지 오는 중단발 헤어스타일로 청순함이 엿보였다. 언뜻 비춰진 상대의 모습에 MC들은 “김건모가 좋아할 스타일이다”라고 입을 모아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