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YTN 보도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한강 하류에서 실종된 소방관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어제(12일) 오후 1시30분께 경기 김포시 김포대교 한강 신곡수중보에서 소방관 3명이 타고 있던 수난구조대 보트가 전복돼 소방장, 소방교 2명이 실종됐다.

사고지점으로부터 밀려나갈 가능성이 있는 강화대교까지 30km 구간에 3개 구역을 정하고 장비 48대, 구조 인력 880여 명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다.

날이 어두워지며 군과 헬기 4대는 철수했지만 사고지점을 비롯한 지점 두 곳에서 보트를 이용해 조명을 켜고 밤새 수색작업이 계속됐다.

오전 6시부터는 바닥에 가라앉은 보트를 다시 돌리는 작업을 시작하고 오전 7시부터 크레인을 동원한 보트 인양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소방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실종된 소방관들은 ‘민간 보트가 신곡수중보에 걸려있다’는 신고를 받고 사고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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