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인천여성가족재단은 8월과 9월에 걸쳐 ‘2018 양성평등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아카데미 주제는 ‘내 삶을 바꾸는 젠더감수성’으로 총 4개의 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며 이번 강좌는 젠더폭력의 발생원인과 피해내용 및 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젠더감수성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첫 강의와 마지막 4강은 나의 첫 젠더 수업, 소녀, 설치고 말하고 생각하라의 저자이자 현재 서울시 젠더자문관으로 일하고 있는 김고연주 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양성평등 교육을 통해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을 없애고 나아가 사회적 불평등도 예방 가능하다고 말하며 이번 강좌에는 젠더폭력에 대한 이해와 젠더감수성 향상에 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나머지 두 강좌는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에 출연한 바 있고, 2017 옥랑문화상 수상작인 다큐멘터리 영화 '얼굴, 그 맞은편'을 통해 디지털 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던 이선희 감독이 강연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성폭력에 관해 침묵하고 소비하는 한국사회를 분석하고 미디어 속의 젠더폭력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좌 신청은 인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0일부터 8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강좌별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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