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tvN ‘인생술집’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9일 밤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씨스타 효린을 비롯해 개그맨 송은이, 안영미가 출연했다.

MC 한혜진은 효린에게 “뮤직비디오 보니까 배에 타투가 있던데”라고 입을 뗐고, 이에 효린은 “배에 큰 흉터가 있어서 커버타투를 했다. 십자가로 굉장히 크게 흉터가 있다”며 “어릴적 두 번의 개복수술을 했다. 그 흉터가 제 가장 큰 콤플렉스였다”라고 밝혔다.

또, “복수가 찬 상태로 태어났다.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었고, 소아암 판정을 받았다. 담도폐쇄증으로 수술을 받았고, 퇴원 후 1년 후에 또 장중첩증으로 또 한 번 수술을 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흉터모양대로 가리면 어떨까 해서 십자가 모양으로 타투를 했다. 이걸 하니까 콤플렉스가 없어졌다. 약간 웅크리고 다녔는데 자신감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특히 “담도폐쇄증을 가진 아이들의 부모님이 가끔 메일을 보낸다. ‘효린씨 보면서 힘내고 있는데 열심히 노래 해달라’고 하신다. 그런 글을 보면서 내가 더 열심히 음악을 해서 희망을 많이 드려야겠다 싶다”라고 말해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