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폭염이 이어지면서 제주도 전역에도 산지를 제외하고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더위를 식힐 관광지로 ‘돈내코 계곡’이 주목받고 있다.

돈내코 계곡은 제주도의 한라산 남쪽 기슭에 자리하며 신비의 계곡이라 하는 영천천의 아름다운 경치와 정취가 물씬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돈내코’라는 지명의 유래는 예로부터 이 지역에 멧돼지가 많이 출몰하여 돗드르라 하며 돗드르는 지금의 토평마을의 지명 유래가 되고 있다. 돗은 돼지, '드르'는 들판을 가리키는 제주어로 이 때문에 돗드르에서 멧돼지들이 물을 먹었던 내의 입구라 하여 돈내코라 부르고 있다. 코는 입구를 내는 하천을 가리키는 제주어다.

한편 돈내코 계곡 일대에서는 8월 4일~5일 '돈내코 원앙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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