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청와대 제공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이번 주 5일간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찾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다.

문 대통령 부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여름휴가를 맞아 대부분의 시간을 군 보안시설에서 보낸 후 지난 1일 충남 계룡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문 대통령 부부는 계룡대 인근의 한 군 시설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 뒤 2일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휴가 막바지를 보내며 하반기 국정 구상에 전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대전 관광명소 12선에 들 만큼 주변 경관이 빼어나고 국내 유일의 메타세쿼이아 숲이 울창한 장관으로 유명하며,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과 식물원, 곤충체험장, 건강지압로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날 김정숙 여사는 대전시립미술관을 찾아 전시를 관람한 뒤 국립대전현충원 옆 냉면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등 대전 시내를 관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청와대가 공개한 이름 문 대통령의 여름 서적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비롯해 소설가 김성동의 '국수(國手)', 통일전문 기자인 진천규 기자의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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