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1990년대에 활동한 유명 걸그룹 출신 연예인 A씨가 도박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유명 걸그룹 출신 A씨는 도박자금 명목으로 지인 두 명에게 각각 3억5000만 원과 2억50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지난달 A씨에 대한 6억원대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같은 검찰청 조사과에 사건을 내려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고소인은 고소장을 통해 지난 6월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한 호텔 도박장에서 A씨가 도박 자금을 빌린 후 지금까지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도박장은 내국인이 출입할 수 없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고소인은 A씨가 비슷한 시기에 2억 5000만원을 빌린 뒤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외국 국적 출신의 유명 걸그룹 출신인 해당 연예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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