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북한이 ICBM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31일 북한이 평양 외곽의 한 무기공장에서 비밀리에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 즉 ICBM을 제조 중인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 정보당국이 입수한 증거로 최근 몇 주간 촬영된 위성사진을 제시했다.
미 정보당국은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북한이 해당 공장에서 비밀리에 ICBM을 최소 1기 이상, 아마도 2기를 제작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공장은 지난해 북한이 시험 발사한 미사일을 개발한 곳이다.
ICBM은 사거리가 5,500km 이상인 미사일이다. 다른 대륙에 있는 적의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영어로는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이라 하며 흔히 약자인 ‘ICBM’으로 부른다. 적의 군사적, 경제적 기반을 공격하는 전략무기체제의 하나로 핵탄두를 장착하여 먼 거리에 있는 적의 시설을 공격한다. 전략핵무기 중에서도 발사준비에 걸리는 시간이 짧고 위력적인 것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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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기자
(elaine9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