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부산 슈크림빵’과 ‘대구 옥수수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에서는 먹방 크리에이터 밴쯔가 ‘밴쯔배 전국 8도 빵 월드컵’(일명 빵드컵)을 개최해 전국 유명한 빵 중 최고의 빵을 가렸다.

밴쯔는 부산 슈크림빵, 파주 마늘빵, 서울 크림치즈빵, 강릉 먹물치즈빵, 대전 튀김소보로빵, 군산 단팥빵, 대구 통옥수수빵, 전주 초코빵까지 등 전국 8도에서 내놓으라는 유명 빵들을 택배로 한 자리에 모았다.

밴쯔는 월드컵 조추첨을 응용해 대결을 펼칠 빵을 추첨해 대진표를 완성했다. 단순히 먹는데만 집중하는 건 아니라 각 빵의 특징을 상세히 설명하며 비주얼과 소리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먹방의 경쟁 속에서 부산 슈크림빵과 대구 통옥수수빵이 결승에 진출했다. 스튜디오에서 보던 다른 출연자들도 두 팀으로 갈라진 가운데, 연장전을 거쳐 대구 통옥수수빵이 최종 승리했다.

이날 밴쯔의 빵드컵은 이영자의 구미를 제대로 저격했다. 그는 말없이 VCR에 집중하는가 하면, 연신 감탄을 쏟아내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앞서 그는 휴가철에 먹고 싶은 음식으로 사발면을 꼽자, 폭풍공감하며 “다음 생에는 누나랑 만나자”며 깊은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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