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 19곰 테드 中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밀라 쿠니스(36)가 옛 연인 맥컬리 컬킨(39)과의 결별 뒷얘기를 전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연예 매체는 밀라 쿠니스가 팟캐스트 방송 ‘암체어 액스퍼트’에 출연해 맥컬리 컬킨과 8년 동안 교제했던 심경을 털어놓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밀라 쿠니스는 지난 2002년부터 맥컬리 컬킨과 8년을 교제했으나 2010년 돌연 결별해 충격을 줬다. 

밀라 쿠니스는 이날 방송에서 “맥컬리 컬킨과의 결별은 정말 끔찍한 이별이었다”며 “내가 모든 걸 망쳤다. 20대 당시 나는 재수 없는 사람이었다. 이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인정한다”고 말했다.

또, “맥컬리 컬킨과 결별 후에 다른 남자들과 데이트를 즐겼다”며 “하지만 결별 후 마음이 힘들어서 특별하게 깊은 연인을 구하진 않았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제 충분한 시간이 흐른 것 같다. 내가 맥컬리 컬킨에게 심한 짓을 해서 정말 미안했다. 난 당시 20살이었고 너무 어렸다"고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결별 후 맥컬리 컬킨은 마약 및 알콜 중독에 빠지며 방황했으나 현재 배우 브렌다 송(31)과 열애중인 것으로 전해진 상태다.

한편, 밀라 쿠니스는 2년 후인 2012년 애쉬튼 커쳐(41)와 교제를 시작해 2015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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