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자영업 비서관이 화제다.

청와대가 자영업비서관을 신설하고 3개 비서관 통폐합, 3개 비서관을 분리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 2기 청와대는 3실(비서실·정책실·안보실) 12수석 49 비서관 체제로 운영된다.

이번 개편안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정부 정책의 추진력과 대응력 제고에 방점이 찍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신설되는 비서관은 자영업비서관 1곳뿐이다. 자영업비서관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맞춤형 정책 생산과 추진을 위해 신설됐다.

2기 청와대는 3개 비서관을 분리하고 3곳을 통폐합했다.

기존 교육문화비서관은 교육비서관과 문화비서관으로, 홍보기획비서관은 홍보기획과 국정홍보비서관으로, 연설비서관은 기존 비서관에 연설기획비서관으로 업무를 나눈다. 비서관 분리는 각 영역의 독립적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년간은 정책을 기획하는 일이 많았다면, 이제는 기획보다는 기존에 했던 기획의 산물을 조정하는 기능이 강화됐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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