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발렌시아 트위터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슛돌이’ 출신 이강인(17)이 발렌시아 입단 7년 만에 1군 데뷔전을 치뤘다.

이강인은 25일(한국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로잔 스포르트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전반 23분 조르디 에스코바를 대신해 교체 투입돼 출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나의 데뷔를 축하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꿈에 그리던 1군 무대 데뷔전이었다. 훌륭한 동료들과 경기를 즐겼고,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나는 개인보다 팀과 동료를 중요시 여긴다. 팀이 항상 승리하는 것을 바란다”며 “1군에서 무언가를 이룰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 본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인의 1군 경기 데뷔는 지난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 입단한 뒤 7년 만의 일로 앞으로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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