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손석희 앵커가 지난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을 통해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추모하며 애도했다.

손 앵커는 ‘비통한 자들의 민주주의’라는 제목으로 고 노 대표를 애도했다. 이어 “노 대표가 정치인으로서 마지막으로 전하려 했던 메시지는 계란을 쥐고 바위와 싸웠던 무모한 이들을 향하고 있었다”며 “결국 그는 스스로 견딜 수 없었던 불명예로 인해 걸음을 멈추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다시 뒤에 남게 된 마음이 부서진 사람들"이라며 "앞서 소개한 사회학자 파커 J. 파머는 부서져 흩어지는 마음이 아닌 부서져 열리는 마음을 이야기했다"며 "그렇게 미련하고 또한 비통한 사람들은 다시 계란을 손에 쥐고 견고한 바위 앞에 서게 될 것인가"라는 말로 앵커브리핑을 맺었다.

한편, 고 노회찬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투신 사망했다. 손석희 앵커는 뉴스룸을 마친 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노 원내대표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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