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뉴스1(부평소방서 제공)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23일 자정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 나들목 부근에서 49살 문 모 씨가 몰던 BMW 520d에서 화재가 또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번에도 역시 엔진룸과 차 앞부분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3,7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 이번 사고로 올해 해당 차량 사고는 다섯 번째를 기록했다.

국토부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 BMW 화재 사고는 모두 13건 이상으로 이 중 디젤 제품인 520d가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조만간 리콜 계획을 밝힐 것으로 나타났고, 해당 차종은 2013년에서 2016년 사이 생산된 520d 10만대로 추산중이다. 

BMW코리아측 역시 구체적인 리콜 차종과 시기를 국토부와 협의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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