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YTN 보도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민갑룡(53)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민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인사청문회 결과를 바탕으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해 청와대에 보낸다. 만약 국회가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더라도 대통령은 직권으로 경찰청장을 임명할 수 있다.

민 후보자는 21일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드루킹 사건’ 부실 수사 논란에 대해 “경찰은 최선을 다했다”고 답했으며, 검·경수사권 조정안에 대해서도 “검찰과 경찰이 동등한 수사기관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민 후보자는 전남 영암 출신으로 최종 임명된다면 17년 만에 처음으로 호남 출신 경찰청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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