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제임스 건 감독 트위터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감독 제임스 건(James Gunn)이 해고됐다. 과거 트위터에 올렸던 발언이 뒤늦게 논란이 된 것.

20일(현지시간) 월트디즈니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감독 제임스 건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월트디즈니 측은 “제임스 건이 트위터에 게재한 글과 태도는 우리의 가치와 맞지 않는다”며 “제임스 건과 비즈니스 관계를 끝내기로 했다”고 해고 이유를 설명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트위터에 소아성애를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거나 에이즈 환자를 조롱하는 등의 발언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성폭행에 대해 ‘성폭행을 당해 가장 좋은 점은 성폭행을 안 당하는 게 가장 좋다는 걸 알게 되는 것’이라는 등 발언을 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제임스 건 감독은 이후 트위터에 과거 발언을 사과하며 ‘공격적인 농담(offensive joke)’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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