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파주시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는 20일 권영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방후언 주민자치위원장,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운삼애 행복밥상’ 생일잔치를 진행했다.


 
고물을 수집하고 판매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번 대상자는 집안에 갖은 물품을 쌓아 놓고 있어 거동이 불편함에도 휠체어가 드나들 공간이 없었으며 4개월간의 사전 준비 기간 동안 현장 답사를 통해 집안 정리·정돈, 폐품 수거 등 청소 활동을 전개했으며 ㈜공감트리는 대상자의 2대 째 물려받은 100년 된 교자상을 리폼·수리했다.


 
이날 4명의 파주교육문화회관 강사가 미역국 등 요리를 담당했으며 ㈜더원은 쌀을 제공하고 운정3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생일 케이크와 식재료비를 아낌없이 지원해 풍성한 생일상을 만들었다.
 

운정3동 맞춤형복지팀은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한 복지공동체 사업 ‘두부사려 똑!똑!똑!’, 이웃 간 소통을 위한 ‘마이너스 두부장사’, ‘공동체 밥상’,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청소년 봉사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년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마을공동체 보조 사업 ‘은빛바늘 행복나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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