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의병장의 후손'인 한국계 피겨스케이팅 선수 데니스 텐(25•카자흐스탄)이 오늘 19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괴한의 칼에 찔려 병원에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데니스 텐은 구한말 의병장인 민긍호 선생의 고손자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한 바 있다. 

병원측 담당의사에 따르면, 데니스 텐은 우측 상부 갈비뼈에 깊은 자상과 과다 출혈로 인한 소생 불가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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