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우정사업본부가 논란에 휩싸였다.

오는 21일 우정사업본부 공무원 채용 시험을 앞두고 시험지가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6일부터 인터넷 공무원시험준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시험 문제 거래 제안을 받았다는 증언이 잇따랐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사당국에 긴급 수사의뢰를 하는 동시에 자체 감사 등을 통해 불법성을 조사하는 등 엄정하고 투명하게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뒤늦게 홈페이지에 안내 게시문을 공지해 대처가 안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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