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논란에 휩싸였다.

유소영은 지난 14일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 코너에서 옛 연인인 축구선수 손흥민을 언급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당시 방송에서 유소영은 "(열애는) 사실이다. 그런데 내가 손흥민을 잡으려고 일부러 그랬다는 말이 많더라. 욕도 많이 먹었다. 진짜 사귄 게 맞다"라며 지난 연애 얘기를 꺼냈다.

'유소영 회사가 뜨기 위해 손흥민을 이용했다', '기자들을 심어놨다' 라는 루머에 유소영은 "설마 제가 그랬겠냐. 정말 너무 억울하다"면서 "사진 찍힌 곳이 파주, 축구 국가대표들 연습하는 곳이다. 기자들이 있을 수 없는 장소라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어 "그 친구(손흥민)가 '오늘따라 차가 왜 이렇게 많지?'라고 얘기하더라. 주말이니까 사람들이 산에 놀러 왔나 보다 생각했다"면서 "어떤 차가 엑셀도 안 밟고 정말 천천히, 쌍라이트를 키고 눈부시게 오더라. 저희는 눈부셔서 막 가렸는데, 그러고 있는 사진이 바로 그 사진"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내용이 주목을 받으며 논란이 되자 유소영은 결국 이날 오후 인스타그램에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입니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라며 열애 중인 프로골퍼 고윤성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소영은 그만해달라는 당부에도 불구하고 SNS에 악플이 달리는 등 논란이 계속되자 해당 글을 삭제하고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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