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신입생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10명 중 4명이 장래희망으로 ‘공무원’을 제시했다. 


충남도립대학교 학생생활연구상담센터는 16일 신입생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 신입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과 ‘진로 선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결과를 보면 ‘장래희망의 직업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2.6%가 ‘공무원’을 선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설문조사에서 나타는 38.2%의 응답률보다 높은 수치로, 수년째 ‘공무원’이 학생들 장래희망 1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대학을 통해 가장 알고 싶은 사항은 ‘취업문제’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장학금’과 ‘학업관련 사항’의 수치는 저조했다.

 

대학생활과 관련해서는 수업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이 60.4%로 높았고,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원하는 학생이 28.5%로 뒤를 이었으며 이와 함께 개인상담 요청 주제로는 ‘적성검사’가 25.4%로 가장 높았고 ‘성격검사’가 19.8%로 뒤를 잇는 등 전공과 개인성향에 대한 관심이 주를 이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했으며 설문에 응한 학생을 505명이었으며 충남도립대학교에서는 신입생들의 진학과정 및 진로선택, 대학생활 적응 등을 이해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신입생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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