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연합뉴스 / 제55주년 소방의날 기념식 연설 당시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6일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추진위원회는 14개 후보지 중 충북 음성군 맹동면을 최종 건립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센터 유치를 놓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62곳이 경쟁을 벌인 가운데, 해당 후보지가 선정된 이유로는 국토의 중심에 있는 장점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의 강한 의지와 병원 건립 과정의 경제성 등이 뛰어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업인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사업은 재난현장에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화상 등 소방공무원 근무환경에 특화된 12개 내외 진료과목을 갖춘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2023년까지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방청은 이달 중으로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요구해 사업 이행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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