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프랑스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의 격한 세레모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서 4대 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과 크로아티아 대통령 그라바르 키타로비치가 참석해 직접 경기를 관전하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프랑스 대통령과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골이 터질 때마다 기쁨을 표하며 환호해 눈길을 끌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일어서서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출처=연합뉴스

경기 종료 후 프랑스 대통령과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자국 선수들을 끌어안으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트롱 대통령은 프랑스의 우승이 확정되자 직접 시상대에 올라 폭우 속에서 선수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고 크로아티아 선수들 락커룸에 방문해 선수들을 위로했다.

한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대통령 집무실 겸 관저인 엘리제궁에 대표팀과 가족들을 초청해 환영식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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