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MBC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전 중계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국제축구연맹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크로아티아의 대통령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16일(한국시간) 오전 0시부터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러시아월드컵 프랑스-크로아티아 결승전이 열렸다.

앞서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비행기 안에서 영어로 자국 선수를 응원하고 뜨거운 성원을 부탁하는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개하기도 했다.

경기장을 찾은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과 인사를 나눈 후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골이 터질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며 기뻐했으나, 결국 2-4로 패했다. 종료휘슬이 울리자 크로아티아 선수들은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보였지만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일어나 박수를 보내며 격려했고, 메달을 받을 때에도 선수들과 일일이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한편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는 크로아티아 역사상 최초 여성 대통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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