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방탄소년단 인스타그램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가 또 살해 위협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각) 미국 NBC 뉴스는 "LA 경찰국은 방탄소년단 한 멤버가 살해 위협을 받은 것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들여다보는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살해 위협을 받은 멤버 이름 등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앞서 한 해외 네티즌이 9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에서 지민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게재해 충격을 준 바 있다.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살해 위협을 받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 공연을 앞두고 살해 위협을 받았고, 지난 5월에도 한 해외 네티즌이 미국 포트워스 공연에서 지민을 총으로 쏘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올해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8월 서울 공연으로 북미, 유럽 등으로 월드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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