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뉴스1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검토 중인 김두관 의원(경기 김포갑)이 오늘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김두관, 미래와의 대화’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김 의원은 "보통사람들이 주류가 되는 사회를 위해 국회와 정당을 바꾸고 정치를 바꿔나가겠다"며 "노동자, 농어민, 주부, 학생들 이 보통사람들이 지금까지 주류가 되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 보통사람들이 주인인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화와 타협, 그리고 연대를 통해 높은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지방선거는 보통사람들이 주류가 되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전환을 위해 더 강해지고 끈질기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김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당 소속 30여명의 현역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철호, 김규환 의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참여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김 의원은 2010년 첫 진보진영 경남도지사가 됐으며, 201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도 출마했다. 이후, 2016년 20대 총선에서 경기 김포갑에 출마해 당선, 현재 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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