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지난 11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며 충남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3일 도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폭염으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지난 11일 기준 262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2명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는 13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서 진료 받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온열질환자 13명 중에는 남성이 11명으로 여성보다 많고, 연령은 65세 이상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발생 시간대는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가 8명으로 집계되고, 발생 장소는 실외가 대부분이었으며 월별로는 5월 1명, 6월 8명, 7월 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폭염은 30℃ 이상의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현상을 말하며,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가, 최고기온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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