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4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평택 분기점에서 발안 나들목 사이 3차로 도로에서 12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8살 강 모 씨가 크게 다치는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17톤 대형 화물차가 서행 중인 앞 차량을 들이받은 뒤 뒤따르던 차량들이 엉키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편도 3차로를 모두 막고 사고 차량을 옮겼다. 이로 인해 2시간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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