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뉴스1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김민희가 주연을 맡은 '강변호텔'이 제71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이하 로카르노 영화제) 측이 발표한 경쟁 부문 초청작 명단에 '강변호텔'이 포함됐다. '강변호텔'은 올해 로카르노 영화제 경쟁부문에 유일하게 초청된 한국영화다.

이 영화는 중년 남성이 자신의 자녀와 두 명의 젊은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최근 홍상수 감독의 다른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영화도 김민희가 주연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 연인 관계라고 밝히며 세간의 관심을 모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풀잎들' 등에서도 함께 작업해왔다.

한편, 제71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오는 8월 1일 개막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