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서민갑부' 장어탕이 화제다.

12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사업실패와 암 투병, 그리고 딸의 백혈병 등 연이은 불행으로 인생을 포기하려던 장만복 씨가 장어탕 집 사장으로 다시 우뚝 서기까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장어탕 갑부'로 소개된 장만복 씨가 운영하는 가게의 상호명은 '장어마을'이다.

계속된 사업 실패와 불행으로 장만복 씨는 강원도로 도망치듯 도착해 단 돈 400만 원의 초라한 포장마차로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황토지장수’와 ‘황칠나무’를 활용한 특제 장어탕을 개발해내는데 성공하고 모든 빚을 다 갚은 것은 물론 연 매출 10억의 서민갑부가 되었다.

빚을 다 갚은 후에 그는 ‘장기수’에서 현재의 ‘장만복’으로 이름까지 바꿨다. 자신의 인생이 조금이라도 달라지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도망치듯 딸을 떠난 지 10여 년의 세월이 지난 후 장만복 씨는 딸을 다시 만나게 된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바쳐 살리고 싶었던 딸과의 사이는 이미 서먹해진 뒤였다. 과연 만복 씨는 사랑하는 딸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

한편 장어탕 서민갑부의 가게는 '장어마을'로 강원 속초시 동해대로 4208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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