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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안희정 비서' 불리한 증언 속속 나와.. "뭐라고 했길래"
이은경 기자  |  elaine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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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1  20: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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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안희정(53) 전 충남지사에게 성폭행당했다고 고소한 전 수행비서 김지은(33)씨가 평소 안 전 지사에게 위력(威力)에 짓눌리는 대신 격의 없이 대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김씨의 후임 수행비서였던 어모씨는 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조병구) 심리로 열린 안 전 지사 4번째 공판기일에 피고인 측 증인으로 출석해 “김씨는 저나 운전비서가 하는 것보다 안 전 지사를 더 격의 없이 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변호인 신문에서 “올해 1, 2월쯤 충남 홍성군의 한 고깃집에서 김씨가 ‘아, 지사님, 그런 거 아니에요. 지사님이 뭘 알아요’라고 대거리를 해 자리에 있던 사람이 모두 놀랐다”고 했다.

안 전 지사가 김씨와 평소 친밀한 사이였다는 안 전 지사 측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이번 재판의 핵심 쟁점이 ‘위력’의 행사 여부인 만큼 어씨의 증언이 재판부에 의해 받아들여지면 안 전 지사 측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지사 측은 지난 9일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해 "안 전 지사가 언론사 간부에게 전화해 취재를 막으려고 했다"고 진술한 캠프 자원봉사자 출신 구 모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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