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심은진이 김기덕 감독 관련 허위 루머 의혹에 대해 오늘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김리우의 본명이 김기덕” 이라고 밝혔다.

앞서 심은진은 자신과 김기덕(김리우)에 대해 수년 간 악성 댓글과 허위 루머를 유포한 악플러를향해 강한 어조로 경고했다.

심은진은 "배우 김리우의 본명이 김기덕이다. 리우 인스타에 제가 태그되어 많은 말도 안되는 댓글들을 봐야 했다. 수위가 더 높은 글들도 많이 있지만, 이 정도로만 하겠다"고 악성 댓글을 캡처해 공개했다. 

이어 "여러분이 힘을 주셔서 저도 상처받지 않고 강경대응 하겠다. 모아놓은 캡처 사진만 거의 180장에 달한다. 저는 오늘 경찰서에 간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 tvN '미스터 선샤인' 중 캡쳐

또, 김기덕(김리우)은 "저는 저 게시물의 피해당사자 김리우라고 한다. 누나와는 학교 선후배이자 전 소속사에 함께 있었다. 저도 사실은 가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입을 뗐다.

이어 "제 친구를 스토킹하다가 친구가 갑작스레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친구 SNS를 뒤져 저에게 넘어와서 2여 년간 스토킹과 명예훼손 통신매체음란 모욕 등 온갖 범죄를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한편, 배우 김리우는 2011년부터 여러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해 연예계에 데뷔한 뒤 지난 2016년에는 영화 ‘불청객-반가운 손님’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데 이어 최근 tvN ‘미스터선샤인’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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