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장마전선 영향을 받아 내일 9일 남해안을 시작으로 10일 새벽까지 전국에 최고 12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9일 새벽쯤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 중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10일은 장마전선이 북한으로 이동하면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국지적으로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와 함께 120㎜ 이상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며 "계곡 및 산간에서 갑자기 불어나는 비에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는 북상해 동중국해로 진출한다"며 “10일부터 12일 사이 제주도 모든 해상과 일부 남해 먼바다, 서해 남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고 전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