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태국 치앙라이의 동굴에 유소년 축구팀 선수 12명과 코치 1명이 갇힌지 2주가 되어가는 가운데, 구출 방법으로 에어튜브를 쓰자는 제안이 나왔다.
7일 다수의 외신 매체는 구조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나롱싹 오솟따나꼰 전 치앙라이 지사는 “앞으로 3~4일 내에 완벽한 구조조건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거론된 구출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배수펌프로 물을 최대한 빼내 수위를 낮춘 후 일부 구간에서 수영이나 잠수로 구출 ▲암벽을 뚫어 구출 ▲에어튜브로 바람을 넣은 후 구출 등이다.
특히 에어튜브는 테슬라의 CEO 머스크가 제안한 방식으로, 에어튜브를 소년들이 있는 곳까지 삽입해 바람을 넣은 후 지름 1미터의 통로를 만들어 약 4km를 걸어 나오게 하는 방법이다.
머스크는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와 굴착업체 보어링 컴퍼니의 기술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태현 기자
(soyyyyy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