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4일 JTBC ‘뉴스룸’에서는 장자연이 숨진 당일 날까지 연락을 주고받았던 지인인 이모씨와의 전화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씨는 “자연이가 숨지기 직전까지 각종 술 접대로 힘들어 했다”며 “술 접대 강요로 극심한 우울증으로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출연 중이던 드라마 촬영을 중단하고 해외 골프장에 오라는 요구를 받기도 한 장자연은 퀵으로 우울증 약을 배달 받을 정도로 정신적 고통이 극심했다고 강조했다.

또, “사망 당일 같이 제주도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그날 아침에 못 간다고 문자가 왔다”며 “너무 꿈이 많았던, 꿈이 큰 아이였다. 소속사 대표의 술 접대 강요에 힘들어했는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너무 많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소속사 대표와 갈등이 깊어지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어했다”며 “‘장자연 사건’이 무혐의 처리 된 것을 이해할 수 없다. 더 이상 이런 일이 생기지 말아야 한다”고 토로했다. 

한편 지난 3월 법무부 검찰 과거사 위원회는 장자연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검찰에 권고하기로 결정, 재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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