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플럼액터스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배우 윤지민이 오열 연기로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에서 검찰수사관 서정민(배승훈 분)의 살해 진범이 세온병원 의사 이혜성(윤지민 분)으로 드러났다.

이날 윤지민은 분노에 찬 모습으로 오열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앞서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냉소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 왔던 이혜성은 어느 때보다 격해진 감정을 토해내며 최고의 반전을 선사한 바.

검사들과의 대면에서도 당당한 태도로 분위기를 압도했던 그의 눈물 섞인 고백과 체포로 충격적인 전개를 보여주며 ‘검법남녀’의 향후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윤지민은 폭발적인 감정신을 완성하기 위해 연기 호흡을 맞춘 정유미, 박은석과 함께 꼼꼼하게 사전 리허설을 이어갔다.

본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순식간에 몰입한 윤지민은 촬영이 끝난 후에도 어지러워진 감정을 겨우 추스를 정도로 열연을 펼쳐 잊지 못할 명장면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피해자를 부검하는 괴짜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과 가해자를 수사하는 초보 검사 은솔(정유미 분)의 특별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 ‘검법남녀’는 지난 3일 시청률 8%(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지상파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자리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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