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혁신비대위원장 후보 40명의 리스트를 확정했다. 여기에는 아주대 이국종 교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안상수 혁신비상대책위구성 준비위원장은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40여명의 리스트를 대상으로 이번 주말까지 5~6명 정도로 압축한 후 접촉해 협의하고, 다음주 중으로 혁신비대위원장을 결정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리스트에 오른 후보군은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김황식 전 총리, 김종인 전 의원,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비대위 준비위원회는 일단 후보들의 의사는 타진하지 않고 먼저 명단을 추리고 있다.

이날 안 위원장은 매체와의 통화에서 “언론에 알려지지 않은 후보로는 도올 김용옥 선생과 이국종 아주대 교수 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당 홈페이지에서 국민 추천 공모를 통해 최종적인 후보군 명단을 주말까지 완성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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