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노회찬 정의당 의원과 드루킹 일당 사이의 5천만원 규모의 불법 정치자금이 오간 정황이 포착해 특별검사팀이 수사에 나섰다.

2일 한 매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2016년 3월 드루킹 측이 당시 총선 후보로 나왔던 노 의원 선거 사무실에 2천만원을, 노 의원 부인의 운전기사를 통해 3천만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특검이 확인에 나섰다.

앞서 경찰이 관련 제보를 받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의뢰로 2016년 수사에 나섰으나 무혐의 종결된 바 있다.

당시 노 의원은 “드루킹을 모른다”며 “알 수가 없다. 그런 필명을 갖고 있다는 사실도 나중에야 알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 관계자는 진상규명을 위해 경찰 수사기록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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