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59)이 20대 국회 2차년도 본회의 재석률 조사에서 꼴찌 기록했다.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는 29일 제20대 국회 2차년도(2017년 5월29일~2018년 5월29일) 본회의 재석률을 분석한 결과 재석률이 가장 낮은 의원은 조원진 의원(22.39%)이라고 밝혔다. 또한 출석인원 및 재석인원 점검이 이뤄진 134차례 본회의중 재석률이 50% 미만인 의원이 33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출석인원 및 재석인원 점검이 이뤄진 134차례 가운데 30차례만 자리에 있었다. 이어 서청원 무소속 의원(26.87%),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27.61%)·김정훈 의원(32.09%)·최경환 의원(36.14%)·박명재 의원(37.31%)·김광림 의원(38.81%)·김재원 의원(39.55%)이 ‘재석률 하위의원’ 8위 안에 들었다.

재석률 1위는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97.76%)이 차지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의 재석률(94.03%)보다 높은 수치다. 아울러 같은 당의 유동수 의원(92.54%), 김영진 의원(91.79%)이 뒤를 이었다.

‘정당별 의원 평균 재석률’의 경우 더불어민주당(76.68%)이 가장 높았으며, 자유한국당(57.10%)이 가장 낮았다. 바른미래당은 67.26%, 민주평화당 61.30%였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 지역구 국회의원(3명)의 재석률(74.38%)이 가장 높았다. 반면 경북 지역구 국회의원(12명)의 재석률은 48.22%로 가장 낮았다.

한편 ‘재석률’이란 회의 시작 때 뿐 아니라 회의가 속개되거나 끝날 때 의원이 계속 자리를 지켰는지를 파악해 해당 의원의 출석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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