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아궁 화산이 분화해 대규모 화산재를 내뿜었다. 이에 여객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발리의 주요 관광지인 쿠타에서 약 70km 떨어진 아궁화산은 지난해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작년 9월에는 인근 주민 수 만 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한편 발리국제공항의 운항정보에 따르면 발리 출발 및 도착 국제선 여객기 26편이 취소돼 약 5천여명의 여행객이 공항에 발이 묶인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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