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사기혐의로 피소된 후 잠적한 배우 이종수가 미국의 카지노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가 입을 열었다.

25일 국엔터테인먼트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종수와는 예전에 연락이 끊겼다”며 “내부적으로는 이종수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이미 종료한 상황이며, 이종수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매체는 미국 영주권자인 이종수가 저스틴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디너 지역의 한 카지노에서 손님을 응대하는 업무를 맡고 있으며, 상대에 따라 자신의 신분을 연예인 혹은 헬스트레이너로 소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3월 이종수는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대가로 돈을 먼저 받았으나 결혼식 당일 잠적해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이종수 대신 피해액을 변상해 피해자 측이 고소를 취하했다.

이어 다른 채권자가 이종수에게 3000만원을 사기당했다고 밝히자 이종수는 소속사에 메일을 보내 “이제 선택의 갈림길에 있다. 그동안 감사했다”며 억울함을 전하는 동시에 인사를 고했다.

여기에 소속사가 답장을 했으나 이종수는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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