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뉴스1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당의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력어인(全力於人), 전력과 진심을 다해 당원과 국민을 대하겠다. 혁신의 선봉으로서 돌풍을 일으켜 보겠다”며 당 대표 출마 의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훨씬 더 커진 현재의 더불어민주당. 혁신으로 모두가 단결하고 유능함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젊음을 바탕으로 일 잘 할 ‘유능한 혁신가’로 자리매김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6개월 간의 최고위원 경험에 이어 당 수석대변인으로서 지난 1년여를 지켜보아온 저는 누구보다 우리 당의 장·단점을 잘 안다고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국정기획자문위 정치행정분과위원장으로서 적폐청산 로드맵을 만들고, 당 적폐청산위원장으로서 박근혜 국정농단을 넘어, 다스, 제 2롯데월드 등 과거 정부의 적폐청산에 앞장서 왔다”며 “아무런 변수와 돌풍없는, 그저 그런 전당대회야말로 국민과 당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우리 민주당원들의 심장을 춤추게 만들어야만 2020년 총선에서의 승리와 2022년 재집권을 기약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만 보이고 민주당은 보이지 않는다는 당원들의 따끔한 지적을 경청하고 있다. 당과 국민, 우리 한국사회의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잘 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고 실천하겠다”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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