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산경찰청 제공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부산울산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2시40분쯤 부산울산고속도로 부산 방향 10.5㎞지점 기장 2터널 앞 만화교(길이 60m)에서 교량 이음새 부분에 덮힌 쇠판이 들려 수십 대의 차량 타이어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40분부터 고속도로 부산방향을 전면 통제했다.

경찰은 오후 3시 40분부터 부울고속도로 부산방향 본선을 통제한 채 기장IC로 우회를 유도하고, 오후 4시부터 외곽순환도로 부산방향도 통제한 채 기장IC 우회를 유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길이 60m, 높이 150m 교량인 만화교를 육안으로 확인한 결과, 붕괴위험은 없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량 위 차량들은 차로 옆 쪽으로 유도해 이동시키고, 교량 진입 이전 차량들은 우회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로 인해 쇠판이 위로 솟구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오후 6시부터 이음쇠가 돌출된 만화교에 대한 보수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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