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뉴스1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다음 달 20일 부터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노선이 12개 추가돼 26개까지 늘어난다.

24일 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업계에 따르면 서울~세종, 서울~대전 유성, 서울~전북 전주, 서울~울산 등 중·장거리 노선에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신규 투입한다. 또한 지방 간 노선도 대거 포함돼 광주~울산, 대구~광주, 인천공항~강원 양양, 인천~전북 전주, 인천~대전 등에서도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

기존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은 200㎞ 이상 장거리 14개 노선에서만 운영돼 왔으나 이번 노선 신규 개설로 더욱 폭넓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출처=연합뉴스

또한 국토부는 기존 노선중에서도 수요가 높은 서울~창원(4만100원), 서울~순천(3만7100원) , 서울~포항(3만7500원) , 서울~마산(3만9600원), 서울~여수(4만원) 5개 노선은 운행횟수를 늘린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요금은 우등버스보다 1.3배 정도 높지만 KTX 요금과 비교하면 23%가량 저렴하다. 또한 전 좌석에 개별 모니터가 설치돼 영화와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

신규 노선은 다음달 5일부터 고속버스 모바일 앱, 인터넷 예매사이트(www.kobus.co.kr, www.hticket.co.kr),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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