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베트남에서 최근 신종플루(돼지독감·A/H1N1) 환자가 40명 발생해 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일간 베트남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시 쩌러이 병원은 돼지독감에 걸린 환자 12명 가운데 1명이 숨졌다. 또 환자 9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2명은 퇴원한 상태다.

이에 앞서 호찌민시 뜨주 병원은 지난 8일 의료진 8명을 포함해 돼지독감 환자 28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돼지독감은 신종 인플루엔자 A는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생긴 새로운 바이러스로, 2009년 전 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호흡기 질환이다. 2009년 멕시코에서 처음 발견돼 이듬해까지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세계보건기구(WHO) 추산 1만8000여명의 사망자를 냈으며 베트남에서도 2009년 9000여명이 돼지독감에 걸려 4개월 만에 약 20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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